요가를 하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머니께서 요가를 할 것을 제안하셔서 처음 배우게 되었습니다. 요가를 하기 전엔 정적인 동작이 많아 운동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좀 더 동적인 운동을 할까 하다가 생각이 바뀌어 동생과 함께 요가를 시작하긴 했는데 하다보니 요가는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동작들이 있었고 배우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항상 하는 자세들도 많이 있었는데 많은 힘을 들일 필요도 없었을 뿐더러 할 때마다 점점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동작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서 뿌듯했어요.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면에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째,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집중력이 향상되어 잡념이 줄어들었고, 수련을 하고 나면 머리도 맑아지는 것 같고 상쾌해서 공부하기도 편했습니다. 체력도 기를 수 있어서 하면 할수록 동적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약 반년 정도 주기적으로 요가를 다니다보니 요가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정말 처음에 비해 요가에 대한 생각이 180도 달라져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전에는 요가를 하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생활했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요가가 좋아졌어요. 앞으로 요가를 꾸준히 해서 건강도 지키고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 O주는 꾸준히 수련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여는 학생으로 어깨펴기, 가슴 당당하게 활짝 펴기 등과 같은 태도의 습관까지 바꾸어 마음도 변화하였다고 하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답니다. >

(숙명여고 1학년) 민O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