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요가연구원

체험기 건강·일반요가 체험기

건강일반요가 체험기

작성자 : 최O민 날짜 : 2013-01-04 조회수 : 3961 요가로 되찾은 건강

하염없이 눈물만 나왔다.
처음 보는 의사 선생님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척추 전방위 탈위증”
“당장 수술하셔야 합니다. 무척 아팠을 텐데 이렇게 되도록 참았습니까?”
남편과 의사선생님이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난, 머릿속에 ‘내가 왜?’ 라는 생각만 맴돌았다. 
누구를 향한 원망인지도 모른 채 가슴만 먹먹했다.
그날 이후 수술을 받기위해 서울에 있는 유명한 신경외과 선생님을 찾아 여러 병원으로 전전긍긍 다녔다. 
건대병원, 우리들 병원은 당장 수술일정을 잡자고 하고 
서울 아산병원과 삼성의료원에선 허리수술은 마비직전인 적기에 해야 한다며 수술은 MRI 사진에 나타난 상태를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본인이 느끼는 증상으로 하는 것이라며 좀 더 지켜보자고 하셨다.
다행이다!
하지만 관리를 하며 조심을 해야 했다.
그날이후 남편은 인터넷과 책을 뒤져가며 각종 기구를 사들였다. 
거꾸리, 철봉, 소형 견인기 등등

3년전 이야기다.
그리고 난 요가수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요가는 딸아이가 대학1학년 때 잠시 휴학하면서 홍익요가를 다녔는데, 엄마가 허리 아픈데 자세교정에 좋을 거라며 추천을 했다.
수련을 시작해보니 신경외과에서 매일 해야 한다며 주신 프린트에 있는 여러 가지 자세의 체조가 요가프로그램에 다 있었다. 매일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데 집에서 혼자 하려니 깜박하기도 하고 하기 싫어서 대충하기도 하고 잘 안됐었다. 
수련원에서는 여럿이 하고, 지도 선생님과 함께하니 재미도 있고 자세도 정확히 할 수 있어 이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특히 금강자세는 집안일을 하다가 허리가 아프면 자주 하게 되었는데 잠시 자세를 하다보면 허리 통증이 괜찮아졌다. 
예전에는 쪽파 1단을 다듬으려면 허리를 펴기 위해 여러 번 누워야 했는데 허리를 곧게 펴서 앉으니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괜찮았다. 
이제야 바른 자세를 배운다는 것이 후회스러웠다. 
수련원에서 딸 같은 학생들을 보면 아프기 전에 건강한 자세를 만들 수 있는 수련을 하니 부럽고 기특했다. 

P.S. 체험기를 쓴다는 것이 글재주가 없어 자신 없었지만 
매일매일 애쓰시는 지도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조금은 전하고 싶어 적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최O민님 : 1남1녀를 두고 계시는 주부십니다. 요가를 소개해준 큰따님은 카이스트 박사과정에서 공부 중인 인재로 공부하면서 방학 등 마음과 몸이 힘들어 잠시 쉴 때마다 요가를 수련하며 연구원과 인연을 맺으셨습니다. 그런 큰 딸의 권유로 시작하여 지금은 누구보다 열심히 수련하고 계시며 다른 젊은이들에게 본이 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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