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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 경향신문 날짜 : 2007-10-04 조회수 : 17718 [생활속 요가와 명상] 영웅자세-어깨펴주고 허리살빼고

[경향신문-생활 속 요가와 명상]


남녀가 결혼할 때 여자 쪽은 어머니를 보고, 남자 쪽은 아버지를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 집안의 근본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겠죠.  정략결혼이 아닌 순수한 뜻에서 상대의 가족을 

본다는 것은 좋은 면이 있습니다. 상대 집안의 내력과 성품을 아는 것은 부부의 화합이나 

가족간 원만한 관계와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경우는 다르지만 우리도 수련을 하다보면 근본,

즉 뿌리의 기운이라는 ‘근기(根氣)’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제가 만나는 회원이나 일선 지도자에게서도 
그런 근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개인이나 국가가 벌이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런 시대일수록 우리를 
이끌어줄 영웅을 바라는지도 모릅니다.  역사적으로 어느 민족이나 국가든 불세출의 영웅이 
있었습니다. 진정 영웅이란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영웅이 다른 민족이나
국가에 해를 끼친다면 그와는 철천지원수가 될 것입니다. 수행 측면에서 볼 때 진정한 의미의 
영웅이란 뿌리의 기운을 잘 다스려 자신의 근기를 레벨 업시키는 사람입니다.

어제는 개천절이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뿌리라 할 수 있는 단군이 개천(開天)한 날이라 하여 
의미를 둔 것이지요. 그런데 오늘날 단군이 역사적 사실이니 아니니 하는 것은 우리의 뿌리 인식이 
얼마나 잘못되어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와 같은 영웅을 내세워 
하늘이 선택한 민족이라며 뿌리에 강한 긍지를 갖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스라엘보다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우리가 스스로 개천절을 초라하게 만드는 것이 과연 세계 시민이 되는 길일까요? 
자신의 뿌리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것이 어찌 국수주의가 되고 세계 시민으로 화합하는 데 
걸림돌이 되겠습니까. 우리가 뿌리의 기운을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뿌리의 기운이 회복되어야 의식의 변화가 옵니다. 또 의식 혁명을 통해 스스로
영웅이 되어야 의식이 해방되고 육체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건강과 지혜의 
독립군이 되는 길입니다.

갈수록 쓸쓸해지는 개천절을 지켜보며 각자 영웅이 될 수 있는 힘차고 당당한 영웅자세를 소개하겠습니다.

<방법>

①두 발을 11자로 나란히 어깨너비의 2배 정도로 벌립니다. 두 손을 머리 위에서 마주 붙입니다.
②오른발을 안으로 15도, 왼발을 바깥 쪽으로 90도 돌린 뒤 몸통은 왼쪽으로 돌립니다.
③숨을 내쉬면서 왼쪽 다리를 90도 구부린 다음, 오른쪽 다리의 무릎을 펴고 몸통을 위로 끌어올리듯이 
손끝까지 늘립니다. 고르게 숨쉬며 되도록 오래 유지합니다. 
④역순으로 천천히 돌아온 뒤 오른 쪽도 똑같이 합니다.

<효과>

①넓적다리를 비롯한 다리 전체의 근육을 강화시키고 탄력있게 만듭니다.
②어깨와 팔뚝의 군살을 없애고 굽은 어깨를 펴줍니다.
③허리의 군살을 제거하고 요추의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④폐활량을 늘리고 혈압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⑤우울함이나 무력함을 없애고 적극적인 성향을 길러줍니다. 

〈이승용|(사)홍익요가협회 명예회장 (02)333-2350 www.yoga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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