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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 경향신문 날짜 : 2008-05-21 조회수 : 3304 [생활속 요가와 명상] 이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경향신문-생활 속 요가와 명상] 


오늘은 짤막한 이야기를 한 편 들려 드리겠습니다. 옛날에 한 임금님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임금님은 신하들을 모아 놓고  후세에 길이 남길 인생의 교훈이 무엇인지 연구하라고 

명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학자들이 세계 곳곳의 자료를 수집하여 10년 동안 1000권의 책으로 

정리하여 임금님께 바쳤습니다. 그러자 임금님은 책이 너무 많아 읽을 시간이 없으니 

100권으로 줄여오라고 명령하여 다시 10년 후 100권으로 줄여졌습니다. 

그러나 임금님은 그것도 많으니 10권으로 줄여 오라고 하였지요. 

이런 식으로 10권이 다시 1권으로, 1권이 다시 단 한마디로 압축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권의 책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늙고 지친 임금님은 그 한마디의 교훈을 얻기 위해 
젊음과 시간을 바친 것이지요. 이 이야기의 주제는 어찌보면 매우 간단합니다. 
즉, 산이 높으면 골짜기가 깊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얕은 물은 소리내어 흐르고, 강이 깊으면 소리없이 흐르게 마련이라는 
지극히 당연하면서도 중요한 자연의 이치입니다. 

요가는 균형의 철학입니다.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심이 필요하지요.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치우침이 없어야 합니다. 생각의 편견, 편식, 자세의 틀어짐 등 
평소 습관의 치우침 때문에 건강의 균형이 깨어진 것이 병입니다. 사회와 생활환경이 
복잡할수록 우리의 생활방식은 점점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요즘 심해지는 
이상기온도 인간이 만들어낸 자연의 불균형입니다.

이러한 치우침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균형 있고 
조화로운 삶에 대한 진정한 사색에 있습니다. 쉬운 듯하면서도 사실은 좀 어려운 말입니다. 
이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말에 꼭 들어맞는 셈이지요.

요가는 이 사색의 길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바로 동작과 호흡, 명상이 그것입니다. 
이 세 가지 방법이 3박자를 이루면서 인간의 몸과 마음의 균형과 조화를 유지해줍니다.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균형감각을 배우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자세를 함께 해보겠습니다.
<방법>
①두 발을 붙여 똑바로 섭니다.(산 자세)

②왼쪽 다리를 들어올려 오른손으로 잡아 오른쪽 넓적다리 위쪽으로 갖다댑니다.

③왼팔을 허리 뒤쪽으로 돌려 왼손으로 왼발을 잡습니다.
④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오른팔을 밑으로 내리면서 몸을 앞으로 숙여 오른손을 
오른발 옆 바닥에 댑니다. 오른손과 오른발로 균형을 잘 잡습니다.

⑤숨을 내쉴 때마다 상체를 점점 아래로 떨구듯이 해서 이마를 무릎 아래로 내려갈 정도로 합니다. 
양쪽 엉덩이가 수평을 이루도록 하여 고르게 숨쉬며 할 수 있는 만큼 버팁니다.

⑥숨을 마시면서 오른손으로 바닥을 밀어내듯이 상체를 아주 천천히 들어올립니다. 
다리를 풀고 산 자세로 서서 숨을 고릅니다.

⑦반대쪽으로도 합니다. (힘이 드는 분은 몸 상태에 맞추어 가볍게 하거나 나무자세로 대신 해도 좋습니다.)

<효과>
①다리를 굽히고 펴는 근육인 대둔근, 중둔근, 장요근, 대퇴직근 등을 강화하여 하체의 힘을 고르게 합니다.

②무릎관절을 움직이는 근육들인 대퇴사두근, 오금벽근을 튼튼하게 하며 발목과 무릎관절의 
유연성을 높입니다.

③복부근육을 강하게 수축시켜 내장기관의 탄력성을 높입니다.

④등의 뻣뻣함이나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진 모델 : 케티야 헤이스 (사)홍익요가협회 캐나다 지부장> 

〈이승용|(사)홍익요가협회 명예회장 (02)333-2350 www.yoga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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