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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세가지 편견 고칠겁니다

          
<간협신보> 2001년 9월 6일

“마음 다스려 건강찾는 매력에 빠졌어요”

“과학적인운동.호흡. 명상법인 요가의 매력은 바로 자기병을 스스로 고친다는데 있습니다. 8만 가지에 이르는 요가동작 하나하나가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에 큰 효과를 나타냅니다.”

‘요가수행자’ 장영세 간호사는 요가에 관해 이같이 소개하면서 “이제는 마음의 평화를 찾는 방법으로 병을 치유해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서양에서는 대체요법 중 요가를 단연 으뜸으로 손꼽습니다. 특히 정형외과·정신과·산부인과·재활의학과 등에서 요가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죠. 대학에 요가과목이 개설되고 관련논문도 활발히 발표되고 있는데다 강사 중에는 간호사도 많습니다.”

장 간호사는 1991년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서 5년간을 근무했다. 아버지, 오빠, 올케언니가 모두 의료인인 집안에서 장 간호사가 요가 전도사로 변신한 이유는 뭘까.

“사람이 아닌 질병을 보는 서양의학은 한계에 왔다고 봅니다. 하지만 서양 의학적 바탕 위에 인간정신을 다스리는 도양의 요가를 접목시킨다면 건강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다고 생각해 요가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요가와 간호와의 공통점을 눈으로 확인하는 재미에 빠져 대학 때보다 간호학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있는 장 간호사는 “전인간호를 위해서는 간호사가 먼저 요가 같은 대체요법에 접근해 영역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간호사는 홍익요가연구원의 부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한겨레신문사 문화센터, 이대 평생교육원 등으로 출강하고 있다. 자연분만을 위한 임신부요가, 신체· 감성·지성을 발달시키는 어린이요가, 정서안정과 자연치유를 위한 일반인요가 등을 주로 강의한다.

최근에는 ‘스승 곁에 앉다’라는 제목의 책도 냈다. 요가에 입문하게 된 계기, 수련 중 얻은 깨달음 등을 짧은 에세이 형식으로 구성해 요가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박미경기자